노르웨이는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위원회를 통해 러시아로 강제 이송된 우크라이나 아동, 억류된 민간인 및 전쟁포로를 지원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노력을 확대한다. 또한 이들의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현재 많은 우크라이나 아동이 불법적으로 추방되거나 강제로 이송된 뒤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정확한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불법적으로 구금된 상태다. 민간인과 전쟁포로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많은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행방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찾고 귀환을 지원하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Minister of Foreign Affairs Espen Barth Eide)은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국제인도법과 인권에 대한 심각한 위반을 초래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위반 행위에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하며, 전쟁의 영향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주의 단체 지원 강화
에이데 장관은 "노르웨이는 유니세프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며, "이번 지원금은 실종자 추적, 더 많은 사람들의 귀환 지원, 그리고 전쟁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로 귀환한 아동들의 사회 재통합 지원 및 실종 아동 추적을 위한 유니세프 사업에 1,500만 노르웨이크로네(약 21억 원)를 배정했다. 이 자금은 우크라이나 내 유니세프 인도주의 프로그램에 대한 노르웨이의 총 1억 3,200만 노르웨이크로네(약 186억 원)지원의 일부이다.
또한 국제적십자위원회 중앙심인국에 1,000만 노르웨이크로네 (약 14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 내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광범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9,000만 노르웨이크로네 (약 12억 원)를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회의「Pathways to Peace:Returning Ukrainian Children, Detained Civilians, and Prisoners of War」에 맞춰 발표되었다. 노르웨이는 캐나다 및 우크라이나와 함께 이번 회의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노르웨이 대표단은 에이빈 바드 페테르손 외교부 차관(State Secretary Eivind Vad Petersson)이 이끌며, 러시아에 의해 불법적으로 억류된 우크라이나 민간인의 상황을 다루는 패널 토론의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에 의해 억류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은 고립 상태에 놓이고, 고문과 기타 비인도적 또는 굴욕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또한 적절한 의료 서비스, 충분한 식량, 법률 대리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노르웨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들의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노르웨이는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 내 유니세프 활동을 위해 10억 노르웨이크로네(약141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이 중 약 8,000만 노르웨이크로네 (약 112억 원) 는 불법적으로 추방되거나 강제로 이송된 아동 관련 활동에 배정되었다.
- 노르웨이는 2022년 이후 국제적십자위원회에 10억 노르웨이크로네((약1410억 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4,000만 노르웨이크로네(약 56억 원)는 중앙심인국을 위한 지정 지원금이었다.
- 전쟁의 영향을 받은 아동과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두 기관의 핵심 임무에 해당한다.